음악가 등으로 구성된 호주 출신의 팀이 출품한 ‘아름다운 세상(Beautiful the World)이 1등을 했다.
인간과 기계는 서로 모방하고 협업하고 있다.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가을 문턱에 들어선 요즈음 해외 음악계의 새로운 소식을 돌려보니.
이 작품을 소개하는 작곡가의 홈페이지에는 인간과 로봇의 중간 형태로 파악되는 인물이 다소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풍기며 다음과 같이 자신을 소개한다.이렇게 AI의 음악활동이 다각적으로 전개되는 상황은 고무적이다.그는 자신의 AI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Av3ry를 비롯하여 AI 기반의 작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스케치로만 남은 베토벤 ‘10번 교향곡을 AI를 활용하여 완성하는 프로젝트가 시도되었다.기계는 점점 인간처럼 될 것이다는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의 지적처럼.
앞으로 이 공존을 창의적으로 전개할 때 미래의 음악이 꽃피울 수 있을 것이다.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 등 다양하다.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인간 예술가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간 작곡가가 끝내지 못한 작품을 AI가 완성하는 흥미로운 사례가 주목된다.마음아내 장례식 울지도 않는다그 남편 이상해 소문의 진실돌아가신 아빠 또 나왔어요꿈해몽 검색 대신 해야할 일숏폼 빠진 뒤 영화관 못가죠?당신의 뇌.
AI에 베토벤 작품과 베토벤을 통해 영감을 얻거나 영향을 받은 작곡가의 작품 약 1만곡의 데이터를 입력하여 이를 토대로 AI가 곡을 만든 뒤.이 시도는 베토벤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 평가되기도 하였지만.